▲(로이터/연합뉴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제18회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을 갖는다.
이날 호주와의 8강전은 새벽 0시 30분 킥오프된다. 중계 채널은 tvN·tvN스포츠로, 쿠팡플레이에서도 동시 중계된다.
한국과 호주의 역대 전적은 8승 11무 9패로 4강 티켓을 위한 치열한 싸움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는 한국이 8강전에서 호주를 꺾을 확률이 47.6%에 불과하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또 한국은 호주보다 휴식시간이 절반밖에 없어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16강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하며 몇몇 선수들이 탈수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클린스만의 4강을 향한 시선은 밝았다. 그는 “토너먼트의 매력인 것 같다. 많은 아픔이 있겠지만, 이겨내야 원하는 목표와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본다”라고 체력에 대한 우려를 불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