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호주에 선제골 내줘…0:1으로 전반 마무리 [아시안컵]

입력 2024-02-0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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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전인 호주와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줬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제18회 카타르 아시안컵 8강전 경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은 조규성을 최전방에 내세우며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황희찬, 손흥민, 이강인이 뒤를 받쳤다. 중원은 황인범, 박용우가 맡았다. 설영우, 김영권, 김민재, 김태환이 4백에서 호흡을 맞췄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켰다.

호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굿윈, 듀크, 보일이 전방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어빈, 배커스, 맷컬프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4백은 베니치, 수타, 로울스, 앳킨슨이 맡았고 라이언이 골문을 지켰다.

한국이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했으나 선제골은 호주가 넣었다. 전반 41분 황인범의 패스 미스로 호주로 공이 넘어갔고, 크레이그 굿윈이 페널티박스에서 왼쪽에서 전달된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결국 0:1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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