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오늘(5일) 대구서 북콘서트…탄핵 후 첫 간담회

입력 2024-02-05 09: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백년도깨비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5일 대구에서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박 전 대통령이 이 같은 기자간담회 성격의 자리를 갖는 건 2017년 탄핵 사태로 구속된 후 처음이다.

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출간 기념 ‘저자와의 대화’는 이날 오후 2시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에 1988년 정계 입문을 비롯해 2012년 18대 대선 당선, 2017년 탄핵과 특별 사면,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로 내려오기까지 과정 등을 담았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정치적 메시지보다는 회고록에 대한 이야기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간가량 행사 중 질의응답 시간은 10분 정도인데, 주최 측은 사전에 취합된 질문으로만 진행하겠다고 공지한 바 있다.

다만 4·10 총선을 불과 2달여 앞뒀고, ‘보수의 텃밭’ 대구에서 북콘서트가 열리는 만큼 정치권 일각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행사 개최 자체에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세 결집과 함께 정치적 재기를 노리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20,000
    • -0.6%
    • 이더리움
    • 4,746,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0.58%
    • 리플
    • 2,023
    • +5.04%
    • 솔라나
    • 324,900
    • -0.85%
    • 에이다
    • 1,377
    • +4.32%
    • 이오스
    • 1,119
    • -3.12%
    • 트론
    • 278
    • +1.46%
    • 스텔라루멘
    • 716
    • +12.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50
    • -1.02%
    • 체인링크
    • 25,210
    • +6.46%
    • 샌드박스
    • 868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