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10%) 내린 2612.77에 개장했다. 이후 1%대 하락으로 낙폭을 키우며 2570선 아래로 내려왔다.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은 3100억 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5억 원, 2510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국 1월 고용 결과, 애틀랜타, 클리블랜드 등 주요 연준 인사 발언, 중국 인플레이션 지표, 한국 옵션 만기일 및 연휴 휴장에 따른 주 후반 수급 변동성, PBR 플레이 지속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 차별화 장세 지속을 예상한다"고 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비금속광물(2.96%), 기계(0.14%) 등은 오름세다. 서비스업(-2.55%), 증권(-2.41%), 운수창고(-2.22%), 금융업(-1.99%), 유통업(-1.68%), 전기가스업(-1.6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쌍용C&E(8.11%), 두산로보틱스(4.24%), LS(2.62%), HD현대일렉트릭(2.41%) 등이 강세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8.42%), NAVER(-5.42%), 신한지주(-5.41%), 카카오뱅크(-4.27%), CJ대한통운(-3.97%), 크래프톤(-3.81%), GS(-3.38%), 기아(-3.35%), 삼성증권(-3.33%), 키움증권(-3.21%) 등은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포인트(0.31%) 내린 812.28에 개장했다.
개인은 1451억 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55억 원, 357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성델타테크(12.75%), 현대힘스(7.68%), 제이앤티씨(7.29%), HLB제약(4.39%), HLB테라퓨틱스(3.53%), 원익QnC(1.59%) 등이 강세다.
아이센스(-8.73%), 제주반도체(-6.33%), 한글과컴퓨터(-6.18%), 보로노이(-3.56%), 루닛(-3.25%) 등은 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