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맛’ 팔도 ‘비락식혜’ 할랄 시장 수출 본격화

입력 2024-02-06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팔도 '비락식혜'. (사진제공=팔도)
▲팔도 '비락식혜'. (사진제공=팔도)

팔도는 ‘비락식혜’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고 6일 밝혔다.

팔도는 지난해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으로부터 비락식혜를 포함한 자사 음료 5종에 대해 ‘할랄(halal)’ 인증을 획득했다. 할랄은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생산, 가공된 제품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비락식혜 2종은 인도네시아 중대형 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에 우선 입점한다. 팔도는 수출 안정화 이후 판매 채널을 확장한다.

인도네시아 수출 품목은 ‘밥알없는 비락식혜(175mL)’와 ‘비락식혜(238mL)’다. 밥알없는 비락식혜는 밥알을 제거해 음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수출용 디자인을 적용해 현지화했다.

팔도는 할랄 인증 품목도 확대한다. 기존 수출 전용 제품과 일부 면 브랜드에 대한 할랄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고 시장공략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권성준 팔도 해외마케팅팀장은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철저한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해 잠재력 높은 할랄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우리 전통 음료 식혜의 세계화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비락식혜는 팔도가 1993년 출시한 전통 음료 브랜드다. 국내산 엿기름과 멥쌀을 주원료로 11시간에 이르는 제조 공정을 통해 가정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식혜를 간편히 즐길 수 있게 했다. 누적 판매량은 20억 개가 넘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61,000
    • -4.62%
    • 이더리움
    • 4,642,000
    • -3.31%
    • 비트코인 캐시
    • 677,000
    • -6.23%
    • 리플
    • 1,865
    • -8.8%
    • 솔라나
    • 318,400
    • -8.16%
    • 에이다
    • 1,261
    • -12.85%
    • 이오스
    • 1,099
    • -5.5%
    • 트론
    • 264
    • -8.97%
    • 스텔라루멘
    • 615
    • -13.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350
    • -6.76%
    • 체인링크
    • 23,280
    • -9.8%
    • 샌드박스
    • 872
    • -14.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