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트랜시스,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

입력 2024-02-06 08: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공=현대트랜시스)
▲(제공=현대트랜시스)

현대트랜시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170여 개국 10만 개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관리 등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25%), 브론즈(상위 50%) 등급을 부여한다.

2022년 평가에서 실버 등급을 기록했던 현대트랜시스는 2023년 평가에서 상위 5% 기업에만 부여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환경경영 노력과 다양성·포용성 관련 정책수립 등 각 부문에서 2022년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트랜시스는 2021년 ‘2040 재생에너지 100% 전환’ 목표를 수립하고 2030년 64%, 2040년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 중이다.

현재 국내외 21개 사업장은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국내외 사업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도입하고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해 재생에너지를 조달할 예정이다.

노동·인권 부문에서는 인권 리스크 평가 항목을 제정하고 국내 사업장의 인권 리스크 실사를 진행했으며 해외 전 사업장으로 실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급망 관리 부문 또한 2021년 15개 파트너사를 시작으로 2022년 91개, 지난해에는 130여 개 파트너사에 ESG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평가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트랜시스 관계자는 “이번 골드 등급 획득을 통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로 완성차 기업이 부품사에 요구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점수를 선제적으로 충족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과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0: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00,000
    • -1.1%
    • 이더리움
    • 4,614,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3.05%
    • 리플
    • 1,917
    • -6.94%
    • 솔라나
    • 345,500
    • -4.27%
    • 에이다
    • 1,373
    • -8.53%
    • 이오스
    • 1,130
    • +3.76%
    • 트론
    • 288
    • -4%
    • 스텔라루멘
    • 703
    • -1.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00
    • -4.15%
    • 체인링크
    • 24,550
    • -2.93%
    • 샌드박스
    • 1,040
    • +63.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