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당 헤일리 후보 '비밀경호' 요청…유세과정서 위협 발생

입력 2024-02-06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세 과정에서 주변 위협요소 증가
연설 무대에 한 여성 달려들어 제지
우크라ㆍ이스라엘 지원에 일부 공분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달 28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콘웨이(미국)/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달 28일 사우스캐롤라이나 콘웨이에서 유세를 벌이고 있다. 콘웨이(미국)/AP연합뉴스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경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전 유엔 대사가 유세 과정에서 위협이 증가하자 비밀경호를 신청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헤일리 후보와의 전화 통화에서 경호 신청을 확인했다"라며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주요 경쟁상대로서 그녀가 받은 위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이자 UN 대사였던 그녀는 주말 사우스캐롤라이나 유세를 마친 후 “우리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다. 그러나 그 문제들이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을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유세 과정에서 일련의 위협이 존재했고, 이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경호를 요청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인 위협이 존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지난 주말 헤일리 후보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유세 과정에서 한 여성이 무대 위로 달려들다 헤일리의 개인 경호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이밖에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 대한 그녀의 지지에 화가 난 시위자들도 유세 현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WSJ는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