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566억 원으로 전년(455억 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순손실도 252억 원으로 적자로 돌아섰으나 매출은 6154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215억 원으로 작년 4분기(223억 원 손실)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손실은 8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61억 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오프라인 결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는 4월부터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올해 삼성페이 결제와 함께 마이데이터 고도화, 소셜 기반 AI 서비스 등을 앞세워 넘버원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