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글로벌 최대 규모 치과 전시회 ‘에덱두바이’ 참가 ‘해외 네트워크 확대’

입력 2024-02-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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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나이벡)
(사진제공=나이벡)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글로벌 최대 규모 치과 전시회 중 하나인 ‘에덱두바이(AEEDC Dubai) 2024’에 참가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골이식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핵심 제품들의 판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동은 아랍권 자원 부국과 아시아에서 치료를 받으러 오는 대표적인 의료관광지다. 특히 아랍에미리트는 자체 의료시장보다 해외 의료관광객 비중이 높을 뿐 아니라 의료관광객 중에는 치과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이 가장 많다. 북아프리카 또한 유럽에서 유입되는 치과 진료를 위한 의료관광객이 많아 골이식재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나이벡은 이번 전시회에서 단독부스를 개설하고 임플란트용 골이식재 ‘OCS-B’, ‘OCS-B콜라겐’ 등 다양한 핵심 제품들을 선보인다. 이미 해외에서 품질과 효능을 검증받은 ‘OCS-H’와 ‘리제노머(Regenomer)’를 비롯, 신제품 ‘펩티콜 이지그라프트’ 등 모든 제품을 전시해 시장공략에 나선다.

에덱두바이 2024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국제 치의학 콘퍼런스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155개국의 48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최대 치과산업 전시회로 성장했다.

나이벡 관계자는 “임플란트용 골이식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본격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전시회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및 아프리카를 유럽, 북미, 중국에 이은 또 하나의 주력 수출시장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시회 기간 동안 탄탄한 영업망을 갖춘 현지 기업뿐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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