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자동차부품, 폭스바겐 등 유럽공략 본격화

입력 2009-06-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트라, 유럽 완성차 대상 구매상담회 개최

유럽 완성차 업체들을 겨냥한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의 유럽 시장진출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트라(KOTRA)는 오는 8일과 9일 양일간 체코 프라하에서 폭스바겐(VW), PSA(푸조씨트로엥) 등 유럽 완성차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부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구매상담회인 '코리아 오토파츠 프라하 2009'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 및 기아차와 함께 중동부유럽에 현지 진출한 10개사를 포함, 총 21개사의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참가한다.

현지에서는 폭스바겐(VW), PSA(푸조씨트로엥), 스코다(SCOKA), 이베코(IVECO), TATRA 등 유럽 완성차업체 5개사와 VALEO, TRW, MONROE, MATADOR, Toyoda Gosei 등 현지 주요 자동차부품 업체가 참가해 한국 부품 구매에 나선다.

SKODA 구매책임자는 "한국 자동차부품업체의 중동부유럽 투자진출로 OEM 납품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일부업체와는 OEM 납품 상담을 진행 중"이라며 "한국 자동차부품의 경쟁력이 SKODA에도 큰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트라 구주지역본부 민경선 이사는 "이번 행사가 유럽 완성차업체 및 1차 벤더들을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한국 자동차부품 업체들의 현지진출이 활발해지고 있고, 한-EU FTA가 체결될 것으로 보여 한국 자동차부품의 유럽시장 진출 전망은 매우 밝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 및 기아자동차의 현지진출로 지난 2007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한국 자동차부품의 EU시장 수출은 전년대비 7.9%가 증가한 24억 달러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롯데리아 안산상록수점'이 비상계엄 작전장소?
  • 나인우 군 면제…'4급 보충역 판정'은 왜?
  • 미국 군 당국 ‘보안규정 위반’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조사 중
  • '대장' 비트코인 상승에 이더리움도 꿈틀…부활 날갯짓 필까 [Bit코인]
  • 혼다·닛산, 합병 협상 개시…세계 3위 자동차 메이커 탄생 초읽기
  • 방배동 ‘로또 청약’ 당첨 가점 보니… “4인 가족 만점도 턱걸이”
  • 한파 닥친 IPO 시장…‘계엄 후폭풍’에 상장 연기까지[탄핵열차와 자금시장]③
  • '최강야구' 신재영 결혼식 현장…"째강째강" 외친 새신랑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2,120,000
    • -1.49%
    • 이더리움
    • 5,615,000
    • -3.37%
    • 비트코인 캐시
    • 764,000
    • -1.23%
    • 리플
    • 3,681
    • +0.96%
    • 솔라나
    • 315,700
    • +1.28%
    • 에이다
    • 1,499
    • -2.66%
    • 이오스
    • 1,445
    • -2.96%
    • 트론
    • 400
    • -5.88%
    • 스텔라루멘
    • 620
    • +1.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500
    • -4.38%
    • 체인링크
    • 39,710
    • -3.19%
    • 샌드박스
    • 968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