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전수수료 무료' 토스뱅크, 외화통장 3초에 1명 가입

입력 2024-02-08 10: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시 3주만에 60만좌 돌파, 체크카드 연결 고객 50만 명 넘어

토스뱅크는 환전수수료 무료를 내세운 외화통장 계좌수가 60만좌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18일 출시 후 21일 만이다. 하루 평균 신규 계좌 개설은 2만 8500여좌로, 약 3초에 1명이 외화통장의 고객이 된 셈이다.

불투명한 외환시장의 거래방식을 투명하게 바꾸기 위해 선보인 평생 무료 환전 기능에 소비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토스뱅크는 평가했다.

외화통장과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은 50만 명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별도의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필요없이 기존 토스뱅크 체크카드에 외화통장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이 경우 기존에 사용하던 체크카드 그대로 해외여행이나 해외 직구 시 외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충전 한도가 있거나 미지원 통화는 결제가 되지 않는 충전식 선불카드와는 달리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외화통장과 연결되며 해외 결제 특화성을 더한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급격하게 사용자가 늘어났다. 출시 3주 만에 103개국에서 토스뱅크 체크카드가 사용됐다. 가장 많이 결제가 일어난 국가는 일본이다. 일본은 전체 결제 건수의 44%를 차지했고, 미국(7%), 베트남(6%), 오스트리아(5%), 영국 (4%)가 뒤를 이었다.

현지 ATM 기기에서 현금 출금을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 역시 일본으로 전체의 42%에 차지했다. 베트남(18%), 필리핀(6%), 태국(4%)도 현금 출금이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여행 시에 현금 결제가 필요한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현지 ATM 출금 기능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출시 3주 만에 여행지에서 결제, ATM 출금 등을 이용한 여행객과 국내에서 온라인 외화 결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체크카드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23,000
    • -1.47%
    • 이더리움
    • 4,669,000
    • -2.1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0.44%
    • 리플
    • 1,970
    • -0.1%
    • 솔라나
    • 323,500
    • -1.52%
    • 에이다
    • 1,350
    • +1.35%
    • 이오스
    • 1,111
    • -0.36%
    • 트론
    • 273
    • +0%
    • 스텔라루멘
    • 622
    • -7.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00
    • -0.54%
    • 체인링크
    • 24,430
    • +0.41%
    • 샌드박스
    • 860
    • -11.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