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일몰시의 노을을 디자인 콘셉트로한 ToC(Touch of Color) 디자인 공법으로 싱크마스터 50시리즈(모델명 P2050G/P2350G) 20인치(50cm), 23인치(58cm) 2종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품으로 올해 4월 출시한 싱크마스터 70시리즈와 함께 ‘T’시리즈 라인업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ToC 모니터 싱크마스터 50시리즈는 크리스털 로즈 블랙 컬러 베젤(테두리)을 채용, 석양을 연상케 하는 붉은색 그라데이션이 베젤 하단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보석의 컷팅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따온 모니터 후면(뒷부분) 디자인과 전면부(앞부분)에 감성적 터치 버튼을 장착, 베젤을 터치하면 버튼 메뉴가 베젤 투명부에 붉게 투영되며 신비감을 더해준다.
싱크마스터 50시리즈는 외관의 아름다움 뿐 만 아니라 5만 대 1의 동적 명암비, 2ms의 응답속도로 최상의 이미지를 구현한다. 최근 멀티미디어 추세인 16:9 와이드 포맷을 적용해 별도의 조정없이 최적의 화질로 16:9 포맷의 영화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유재영 상무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삼성전자가 세계 모니터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한 데에는 혁신적인 ToC 디자인 공법을 적용한 ‘T’시리즈 모니터 공이 컸다”며 “올해도 프리미엄급 70시리즈와 석양을 연상케 하는 디자인의 50시리즈를 통해 디자인력, 제품력에서 리더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싱크마스터 50시리즈 가격은 P2050G가 34만8000원, P2350G가 40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