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입국자 신종플루 첫 감염 발생, 보건당국 긴장

입력 2009-06-07 12: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신종플루 총 감염자 47명으로 늘어

중국 입국자 가운데 처음으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6월 4일 중국에서 입국한 25세 여성 회사원이 47번째 신종인플루엔자 환자로 확인됐다고 7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환자는 지난 6월 1일 중국 광조우, 칭다오에 출장차 출국해 6월 4일 귀국한 후 저녁부터 인후통과 고열 증세를 느껴 6월 5일 주소지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고 6월 6일 확진판명 됐다.

중앙역학조사반은 이 환자가 중국 보건당국이 격리 치료중인 미국인 확진환자(29세, 남자)와 동일 항공기(OZ 369편)에 탑승한 사실을 주중국대사관으로부터 확인했다.

따라서 이번 확진환자는 미국인 확진환자와 항공기내에서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동승자를 대상으로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중앙역학조사반은 6월 5일 확진환자로 분류된 55세 재미교포 여성도 미국인 확진환자와 동일한 OZ 221편으로 미국 뉴욕에서 우리나라 인천국제공항으로 6월 1일 입국한 점을 주목하고 확진환자와 동일한 항공기를 탑승한 승객을 대상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본부 관계자는 “확진환자와 동일한 항공기를 탑승한 승객 중에서 아직까지 보건당국의 연락을 받지 못한 분들은 질병관리본부(02-3157-1610)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2024 추석 인사말 고민 끝…추석 안부문자 문구 총정리
  • 2024 추석 TV 특선영화(17일)…OCN '올빼미'·'공조2'·'패스트 라이브즈' 등
  • 한국프로야구, 출범 후 첫 ‘천만’ 관중 달성
  • 윤석열 대통령 “이산가족,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
  • 트럼프 인근서 또 총격...AK소총 겨눈 ‘암살미수’ 용의자 체포
  • “자정 직전에 몰려와요” 연휴 앞두고 쏟아지는 ‘올빼미 공시’ 주의하세요
  • 추석 연휴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공유누리' 확인하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9.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009,000
    • -3.19%
    • 이더리움
    • 3,069,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419,400
    • -2.47%
    • 리플
    • 784
    • -0.13%
    • 솔라나
    • 176,100
    • -1.95%
    • 에이다
    • 443
    • -3.9%
    • 이오스
    • 632
    • -4.24%
    • 트론
    • 200
    • +0%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800
    • -3.13%
    • 체인링크
    • 14,170
    • -4.51%
    • 샌드박스
    • 326
    • -3.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