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인(왼), 김기리 커플. (출처=김기리SNS)
개그맨 김기리(38)와 배우 문지인(37)이 결혼 소감을 전했다.
10일 김기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특별한 설 인사를 올리게 되었다”라며 “제가 아는 지인 중 최고의 지인을 만나 가정을 이루게 되었다”라고 알렸다.
김기리는 “어느 순간부터 인생에서 가장 큰 목표가 가정을 이루는 것이었는데 많은 분의 응원과 기도 덕분에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예비신부 문지인에 대해 “제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 자랑을 좀 하자면, 다 쓰기엔 게시글 용량 부족으로 전부 쓰지 못한다. 살아가며 천천히 말씀드리겠다”라며 “저희는 성격은 달라도 가치관이 똑 닮은 가치관 쌍둥이다. 같은 마음으로 있는 힘껏 사랑해 보겠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문지인 역시 5월 결혼을 알리면서 “아주 조금 자랑하자면, 걱정이 많았던 저를 위해 창조적인 방법으로 제 걱정을 떨쳐주는, 저를 생각하는 마음이 아주 성실한 사람”이라며 “힘든 길도 웃으면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준 사람을 만난 것 같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은 채 의지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서를 향해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기리와 문지인은 오는 5월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