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관리원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에서 220여명의 전국 시·도 석유담당공무원과 지식경제부, 국세청 등이 참석하는 ‘2009년 석유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개정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내용과 석유관리원의 신규 석유 유통관리 업무 등을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되며, 유사석유 유통현황과 근절대책, 민원업무에서 발생하는 법령유권 해석 등 석유관련 행정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 진행은 석유관리원 전문 교육 담당자와 석대법 소관부처인 지식경제부 석유산업과 담당자가 직접 맡으며, 대전지방국세청에서 석유시장 불법유통 단속사례 및 접근방법에 대한 초청강의를 할 예정이다.
석유관리원 관계자는 "현장에서 일하는 석유담당공무원들의 생생한 현장경험과 애로사항을 들어보고 이를 정책 개선에 반영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현장답사 등 전문교육 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