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앱 사용자 2000만 돌파…점유율 39% 넷플릭스가 1위

입력 2024-02-14 09:29 수정 2024-02-1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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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OTT 사용자 사용시간 점유율  (사진제공=와이즈앱·리테일·굿즈)
▲주요 OTT 사용자 사용시간 점유율 (사진제공=와이즈앱·리테일·굿즈)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앱 사용자 수가 2000만 명을 넘어섰다.

1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1월 기준 주요 OTT 앱 중 사용자 점유율 1위, 사용시간 점유율 1위 모두 ‘넷플릭스’가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넷플릭스는 1월 사용자 수 1,237만 명으로 OTT 앱 사용자 점유율 3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쿠팡플레이(25.4%, 805만 명), 티빙(17.4%, 551만 명), 웨이브(9.5%, 301만 명), 디즈니플러스(8.7%, 277만 명) 순이었다.

사용시간 점유율도 넷플릭스가 8,809만 시간을 기록하며 54.3%라는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티빙(20.0%, 3,248만 시간), 쿠팡플레이(12.5%, 2,021만 시간), 웨이브(9.8%, 1,592만 시간), 디즈니플러스(3.3%, 541만 시간) 순이었다.

1월 주요 OTT 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사용자 수는 2,006만 명으로 23년 1월 1,876만 명 대비 6.9% 성장했다.

OTT 앱 사용자의 1인당 평균 OTT 사용 개수는 19년 1월 1.3개에서 24년 1월 2.3개로 증가해, OTT 앱 사용자 1인당 2개 이상의 OTT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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