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KB손보 후인정 감독 자진 사퇴…리그 최하위 유력

입력 2024-02-14 11: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뉴시스)
▲후인정 KB손해보험 감독 (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후인정 감독이 계속되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으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KB손보는 14일 “후인정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단은 후 감독의 사의를 수용한 뒤 남은 시즌을 김학민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치르기로 했다.

후 감독은 “한결같이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한 마음이다”라며 “KB배구단 발전을 위해 스스로 사퇴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 그동안 함께 고생한 코치진과 선수들이 잔여 경기를 잘 마무리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전했다.

후 감독은 2021-22시즌 팀 지휘봉을 잡은 뒤 역대 구단 최고 성적인 챔피언결정전으로 팀을 이끌었다.

아쉽게 대한항공에 패해 준우승했던 KB손보는 지난 시즌에는 6위에 머물렀고, 올 시즌에는 4승23패(승점 18)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KB는 창단 후 처음으로 최하위 성적이 유력해졌다.

KB손보는 “KB배구단을 사랑해주시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구단 모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팀 쇄신과 리빌딩을 통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678,000
    • -0.98%
    • 이더리움
    • 4,655,000
    • -2.33%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0.29%
    • 리플
    • 1,961
    • -0.66%
    • 솔라나
    • 323,300
    • -1.34%
    • 에이다
    • 1,349
    • +2.27%
    • 이오스
    • 1,116
    • -0.27%
    • 트론
    • 273
    • -0.36%
    • 스텔라루멘
    • 616
    • -8.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1.44%
    • 체인링크
    • 24,350
    • +0.21%
    • 샌드박스
    • 860
    • -1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