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월 주식·채권에 4.2조 순투자…주식 3개월 연속 순매수

입력 2024-0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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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감독원)
(출처=금융감독원)

1월 외국인이 국내 주식과 채권을 포함해 총 4조 원 넘게 순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3530억 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8090억 원을 순투자해 총 4조1620억 원을 순투자했다.

주식의 경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3조5670억 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2410억 원 순매도하는 등 3개월 연속 순매수 지속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3조9000억 원, 미국이 7000억 원, 아시아가 3000억 원 순매수했고, 중동은 1조1000억 원 순매도했다.

1월 말 기준 외국인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총 시가총액의 27.6% 수준인 704조 원으로 12월 대비 35조4000억 원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284조9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럽 220조1000억 원, 아시아 99조3000억 원, 중동 18조 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4270억 원을 순매수하고 2조6180억 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8090억 원 순투자했다. 이는 1개월 만의 순투자 전환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3000억 원, 아시아가 1000억 원 순투자했다. 1월 말 기준 보유 규모는 아시아가 114조6000억 원, 유럽이 71조3000억 원 순으로 가장 많았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에서 6000억 원, 통안채 2000억 원 순투자세를 보였다. 1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국채 222조1000억 원, 특수채 23조9000억 원 등을 보유 중이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채권에서 2조 원, 1~5년 미만 채권에서 8000억 원 순투자했고, 1년 미만 채권은 2조 원 순회수됐다. 1월 말 기준 외국인은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 38조6000억 원, 1~5년 미만 107조2000억 원, 5년 이상 99조6000억 원어치를 보유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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