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립보건임상硏, 전이성 대장암 환자에 '얼비툭스' 사용 권고

입력 2009-06-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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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특정 추가 요건을 충족하는 전이성(진행성) 대장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를 병용하도록 권고하는 최종평가결정안(FAD)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머크에 따르면 이 치료법은 암이 간으로만 확산되고 정상형 또는 ‘야생형’ KRAS 종양을 가진 환자에 대해 권고된다. 영국에서는 NICE 권고안이 있어야만 국가건강서비스 (National Health Service)의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얼비툭스는 지난 4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된 CRYSTAL 연구로 KRAS 정상형 종양을 지닌 전이성 대장암 환자(환자의 약 65% 차지)에서 얼비툭스의 효과를 입증했다.

CELIM 연구 또한 이번 결정을 뒷받침했으며, KRAS 정상형 환자에서 항암화학요법과 함께 얼비툭스 병용 시 임상시험 중 가장 높은 반응률(종양 축소)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반응률 증가로 인해 기존에 절제가 불가능했던 전이성 대장암 간 전이 환자의 약 42%가 간 절제술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러한 간 전이 절제는 환자의 장기 생존율에 우호적인 결과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올해 초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에서는 얼비툭스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환자를 파악하기 위해 전이성 대장암 환자 진단시 정기적으로 KRAS 상태를 검사함으로써 이룰 수 있는 잠재적 경제 절감 효과에 대해 초록이 발표된 바 있다.

NICE의 최종 지침은 오는 7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 후 3개월 이내에 시행된다.

국내에서는 2007년 한 해 동안 1만7000명 이상에서 대장암이 발병했고 전체 암으로 인한 진료비 부담의 14%를 차지하고 있다.

2007년 대장암에 의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13.5명으로 다른 암과 비교했을 때 2006년 대비 사망률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됐다. 대장암 환자의 약 20%는 전이성 질환을 보이며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약10%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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