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MT10109L’로 5800억 원 규모 日시장 공략

입력 2024-02-16 11: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2028년 허가 목표

메디톡스는 정식 품목허가를 통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의 품목 허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2028년 허가 목표인 MT10109L은 일본에서 정식 허가 받은 3번째 톡신 제제이자 국내 기업 최초의 톡신 제제가 된다. 메디톡스는 지난달 빠른 임상 진행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계약을 체결, 임상 시험 신청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

2023년 일본 야노경제연구소가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은 약 640억 엔(약 5800억 원, 시술가 기준)으로 추산된다. 메디톡스가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으로부터 MT10109L의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의 약감증명발행 방식보다 다양한 마케팅 툴의 활용이 가능해져 매출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개발 중인 동결건조 제형의 ‘MT10109P’ 등 여러 후속 제품도 일본에 선보일 계획이다. 액상 제형을 활용한 프리필드시린지 형태의 신개념 보툴리눔 톡신 제제, 국내 허가를 앞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홈쇼핑에서 완판 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 자회사 뉴메코가 출시한 동결건조 제형의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 등이 일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일본의 경제 수준이나 기타 여건 등을 고려하면 향후 톡신, 필러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라면서 “일본 현지 유통이나 마케팅 툴 활용에 있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현호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2.12] 자기주식취득결과보고서
[2025.12.10]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37,000
    • +0.39%
    • 이더리움
    • 4,453,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1.48%
    • 리플
    • 2,910
    • +4.79%
    • 솔라나
    • 188,600
    • +1.51%
    • 에이다
    • 566
    • +3.8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34
    • +3.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00
    • +5.4%
    • 체인링크
    • 18,890
    • +2.44%
    • 샌드박스
    • 182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