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슈퍼볼 퍼레이드 총격범 10대 2명 기소…“성인 기소 절차 시작할 것”

입력 2024-02-17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청소년 용의자 2명, 총격 사건 직후 구금
“경찰 수사 따라 추가 기소 가능성도”
14일 총격 사건으로 1명 사망·22명 부상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시민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있다. 캔자스시티(미국)/AFP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 중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시민들을 긴급히 대피시키고 있다. 캔자스시티(미국)/AFP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 승리 축하 퍼레이드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의 용의자 10대 2명이 기소됐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잭슨 카운티 가정법원은 성명에서 “총격 사건 직후 체포된 두 명의 용의자는 총기 위반 및 체포 저항 혐의로 청소년 구금 센터에 구금돼 있었다”며 “캔자스시티 경찰국의 수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추가 기소도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용의자 모두 10대라고 밝혔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잭슨 카운티의 진 피터스 베이커 검사는 성명에서 “두 용의자를 성인으로 기소하는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며 “해당 절차는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14일 오후 2시경 슈퍼볼 우승 축하 행사가 끝난 직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부상했다. 당초 청소년 3명이 체포됐으나, 한 명은 사건과 연루되지 않았다고 판단돼 풀려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69,000
    • -1.93%
    • 이더리움
    • 4,604,000
    • -3.0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1.49%
    • 리플
    • 1,911
    • -7.1%
    • 솔라나
    • 344,200
    • -2.93%
    • 에이다
    • 1,360
    • -8.48%
    • 이오스
    • 1,125
    • +5.14%
    • 트론
    • 284
    • -4.05%
    • 스텔라루멘
    • 723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50
    • -4.32%
    • 체인링크
    • 23,550
    • -3.48%
    • 샌드박스
    • 784
    • +2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