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조혜련과의 오랜 열애설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는다.
18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가 “조혜련은 아니다. 내가 진짜 좋아한 건 정선희뿐”이라며 입장을 밝힌다.
이날 박명수는 “나는 조혜련을 좋아한 적이 없다. 정말로 없다”라며 “솔직히 좋아한 건 정선희뿐이다. 그 당시 나 말고도 수많은 동료가 다 정선희를 좋아했다. 정선희를 좋아한 거 지금 부인도 안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열애설의 시작점으로 ‘울엄마’ 코너를 언급했다. 당시 코너를 같이 했던 조혜련에게 잘 보이기 위해 “혜련아 너 정말 예쁜 것 같아”, “너 매력 있어”라는 말을 했다고.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좋아한 적은 없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에 ‘연애 전문가’ 전현무가 “(조혜련이 오해하게) 플러팅(호감 표현 방법)을 했네”라며 박명수의 무분별한 플러팅을 지적, 열애설 논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에게 100첩 반상을 대접하는 최양락, 팽현숙 부부의 모습이 그려진다. 장어, 육전, 떡갈비는 물론 칠면조, 잡채, 불고기, 찜닭, 곰탕 등 일주일 동안 재료 준비에 몇백만 원을 들였다는 팽현숙은 “명수 씨는 우리 부부에게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는 18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