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융합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 공고...올해 882억원 투자

입력 2024-02-19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예산 전년대비 14.1% 증액
탄소 중립ㆍ바이오ㆍ이차전지ㆍ로봇 등에 중점 투자 예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024년 스팀(STEAM) 연구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공고하고, 올해 스팀 연구 사업에 총 882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팀(STEAM) 연구 사업은 융합연구 분야 과기정통부 대표 사업으로, 기존 과학기술로만 해결할 수 없는 복합문제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고, 우리나라가 개척해야 할 미래를 위해 도전해야 할 범학제형 협력연구를 지원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질병 진단·나노로봇 등 활용 가능한 DNA 종이접기 설계기술 △안면인식 등을 위한 메타렌즈 기술개발 △허블 상수 정밀 측정 및 암흑에너지 성질 규명 연구 논문이 네이처 등 주요 저널에 실리는 성과를 얻었다.

올해 예산은 전년 대비 14.1%(109억 원) 증액된 총 882억 원 규모이며, 이 중 183억 원을 상반기 신규과제(총 68개 과제)에, 하반기에는 176억 원을 42개 신규과제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된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탄소 중립,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등 융합기술주제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규과제의 공고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제안요청서 등 공고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고 기간에 접수된 연구계획서는 3월 선정평가를 거치며, 선정된 과제는 4월부터 연구에 착수하게 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그간 과학기술 발전에도 기후변화, 감염병, 생물 다양성 손실, 저출생 등 글로벌 및 국가적 해결 과제는 증가하는 추세로,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융합연구의 역할과 중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면서 “세계적으로 우수한 글로벌 수준 융합 연구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35,000
    • +3.79%
    • 이더리움
    • 5,103,000
    • +9.62%
    • 비트코인 캐시
    • 722,500
    • +4.94%
    • 리플
    • 2,055
    • +5.12%
    • 솔라나
    • 335,000
    • +3.91%
    • 에이다
    • 1,402
    • +5.02%
    • 이오스
    • 1,147
    • +3.8%
    • 트론
    • 280
    • +3.32%
    • 스텔라루멘
    • 669
    • +8.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850
    • +3.96%
    • 체인링크
    • 25,990
    • +6.91%
    • 샌드박스
    • 865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