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강원ㆍ경기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했다. 이들은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장애인동계체전은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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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1회 장애인동계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ㆍ경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