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이날 개회식엔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을 비롯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가 강원ㆍ경기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장애인 동계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그 저변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9일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054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568명)이 참했다. 이들은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알파인스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와 휘닉스평창에서 △아이스하키 종목은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컬링 종목은 이천선수촌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장애인동계체전은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했다.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경기 일정과 경기장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장애인동계체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21회 장애인동계체전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ㆍ경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