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 외인·기관 힘입어 52주 신고가 경신...1년 9개월만

입력 2024-02-19 15:48 수정 2024-02-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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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50포인트(1.19%) 오른 2680.2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장 중 고점 2683.39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22년 5월 31일 2685.90 이후 약 1년 9개월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6093억 원, 4424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홀로 1조5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별로 보면 전기가스업(10.20%), 보험(3.88%), 통신업(3.73%), 금융업(3.07%), 유통업(2.30%) 등이 상승했다. 의료정밀(-1.11%), 의약품(-0.37%), 기계(-0.05%)는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가스공사(12.71%), 한국전력(9.95%), 한화에어로스페이스(7.50%), LG(7.25%), KT(6.97%), SK(6.96%)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에코프로머티(-5.54%), 포스코DX(-3.93%), CJ대한통운(-3.80%), 금양(-3.79%), 코스모신소재(-3.07%)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0.10%) 오른 858.4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인이 각각 856억 원, 558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184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19.64%), 테크윙(18.41%), HLB테라퓨틱스(15.30%), HLB(14.87%), 에코앤드림(14.27%) 등이 상승했다.

파두(-6.68%), 한글과컴퓨터(-6.27%), 에코프로(-5.47%), 파마리서치(-4.76%), 이오테크닉스(-4.3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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