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20일 기자회견…개혁신당 10일 만에 분당 수순

입력 2024-02-19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측 "이준석 측과 함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 설명할 것"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공동대표.(연합뉴스)
▲개혁신당 이낙연 공동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준석 공동대표.(연합뉴스)

이낙연 개혁신당 공동대표가 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주도권을 놓고 계파 간 내홍 사태와 관련해 '중대 발표'를 한다.

19일 이낙연 공동대표가 창당을 주도한 새로운미래(새미래) 측 김종민 의원과 박원석 전 의원은 새미래 인사들과 내부 회의를 한 뒤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회견 일정을 공지했다.

이낙연 공동대표는 이준석 공동대표 측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이 자리에서 제3지대 통합 합의를 철회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쏠린다. 이와 함께 이준석 공동대표에게 갈등 봉합을 위한 협상안을 제안할 가능성도 공존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과 박 전 의원은 이준석 공동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미래 측의 반대에도 총선 선거 운동 및 정책 결정 권한을 자신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주도해 의결한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회견 내용과 관련해 '이준석 사당화'의 길이 중단될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만, 심사숙고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도 이 자리에서 19일 오전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있었던 이준석 대표 '선거 정책 캠페인' 일임의 건과 당원자격심사위원회 설치의 건 등 쟁점 안건의 '다수결 강행 사태'와 관련해, 이준석 대표측의 '통합 파기'로 보고 새로운미래의 총선 독자 노선을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28,000
    • -0.2%
    • 이더리움
    • 4,672,000
    • +5.23%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6.67%
    • 리플
    • 2,047
    • +30.55%
    • 솔라나
    • 361,700
    • +6.79%
    • 에이다
    • 1,274
    • +14.98%
    • 이오스
    • 997
    • +8.96%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416
    • +24.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8.55%
    • 체인링크
    • 21,420
    • +3.78%
    • 샌드박스
    • 497
    • +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