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난입이 취미? ‘오펜하이머’ 아카데미상 수상 무대에 끼어든 유튜버

입력 2024-02-2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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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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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7개의 상을 거머쥔 가운데 오펜하이머의 작품상 수상 중 한 유튜버가 무대에 난입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BBC 보도에 의하면 18일 개최된 제77회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오펜하이머 팀이 작품상 수상을 위해 무대 위에 올라섰을 때 한 낯선 남성이 무대에 난입해 배우 및 제작진들과 함께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유튜버로 알려진 이 남성은 ‘리즈와니’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5000명의 틱톡 팔로워와 8000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번 시상식에 검은 정장 차림에 모자를 쓴 채로 나타났으며 이전에도 브릿 어워즈, 발롱도르 시상식 등 주요 시상식에 잠입한 적 있다. 2022 브릿 어워즈에는 요리사 모자와 앞치마 차림으로, 2022 발롱도르 시상식에는 수리공 옷을 입고 나타났다.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의 주최를 맡고 있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는 “어제 SNS 문제 인물이 마지막 수상자들과 함께 무대에 오른 뒤에 보안요원이 내보냈다”라며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며 추가로 언급해서 그를 유명하게 만드는 일을 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펜하이머는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음악상 등 총 7개 부문에 수상 작품 혹은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을 받기 위해 무대에 오른 놀란 감독은 “믿을 수 없는 영광”이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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