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2024년도 1차 지속가능경영위 개최 “ESG 고도화 원년”

입력 2024-02-2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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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정무경 위원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회의 종료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정무경 위원장(왼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위원들이 회의 종료 후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19일 2024년도 제1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사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되돌아보고,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2050 탄소중립 △ESG 경영 고도화 △2024년도 ESG 평가 등급 상향 △사회공헌활동 △지속가능한 환경경영·안전경영 고도화 추진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로 출범 3년을 맞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와 지속가능경영본부는 2024년을 ESG 고도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한 구체적 실천을 추진한다. 지난해 아연, 은, 동 제품에 대한 생애주기 기반의 제품별 탄소발자국 산출을 진행하고, 올해는 연, 금, 반도체 황산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체계, 책임광물 보고서와 거버넌스(지배구조) 구축 등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지난해 ESG 평가기관의 대응 결과를 분석해 올해는 ESG 점수와 등급을 개선시켜 나간다. 공정안전 관리 통합 시스템 구축, 안전 보건 관리체계 이행 등 환경과 안전 분야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둔다.

사회공헌 분야에서는 기존의 제련 사업과 ‘트로이카 드라이브’로 대변되는 신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가져오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면 좋겠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축적된 ESG 경영 평가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ESG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추진하고 환경과 안전경영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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