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순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 (문화체육관광부)
곽순화 전 경기대 공예디자인학과 교수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임명됐다.
21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이사장에 곽순화 교수를 임명하며 "K-컬처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곽 신임 이사장은 금속공예가로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치고, 1983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 교수로 활동했다.
퇴직 후에는 공예 전문 갤러리 ‘금채’를 개관해 한국공예가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지원하며 한국공예의 대중화에 기여했다.
유 장관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K-컬처의 뿌리인 공예와 디자인, 전통문화, 한복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관 학계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4년 2월 21일부터 2027년 2월 20일까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