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22일 코스피가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장 마감 이후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의 호실적 영향에 한국 시장도 강세 출발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240억 달러로 제시 시장 예상(220억 달러)을 크게 웃돌아 인공지능(AI)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속 반도체를 비롯한 관련 업종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전날 국내증시는 엔비디아 실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금통위 앞둔 경계심리 등이 유입되며 외국인 순매도 및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 내 차별화가 진행되며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오늘은 FOMC 의사록 소화 및 미국 증시 장 후반 낙폭 축소, 엔비디아 호실적에 시간 외 5% 급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1~20일 수출은 30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으나 설 연휴 제외한 조업일수를 고려한 하루평균 수출액은 9.9% 증가했다.
특징적인 부분은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한 점, 중국 대상 수출이 -12.8% 기록하며 1월에 20개월 만에 반등했던 대중 수출이 재차 감소 전환한 점이다.
디램, 낸드 수출 단가 상승세 이어지며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 유지 중이다. 중국은 디플레 우려 여전하며 LPR 금리 인하 효과 및 3월 양회에서 추가부양책 확인까지는 시차가 필요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