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국세청장 "인도 진출 기업 세무 불확실성 줄여 달라"

입력 2024-02-22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8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기업 세정지원 강화·디지털 세정혁신 사례 공유

▲현지시각으로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한 김창기 국세청장(왼쪽)과 산제이 말호트라(Sanjay Malhotra) 인도 국세청장. (사진제공=국세청)
▲현지시각으로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에 참석한 김창기 국세청장(왼쪽)과 산제이 말호트라(Sanjay Malhotra) 인도 국세청장. (사진제공=국세청)

김창기 국세청장이 인도 국세청장을 만나 우리 진출 기업에 대한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양국의 교역 강화를 위해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 해소도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국세청은 현지 시각으로 21일 인도 뉴델리에서 제8차 한·인도 국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 양국은 2011년 이후 정기적으로 국세청장 회의를 열고 세정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진출 기업의 세무상 불확실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합의했다. 또 투자와 교역 확대를 위해서는 납세자의 이중과세 부담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은 납세 서비스 고도화와 탈세의 위험을 낮춰야 한다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했다.

김 청장은 납세편의 제고와 민생경제지원을 위해 추진한 미리채움 서비스, 근로·자녀장려금 맞춤형 안내 등의 정책과 사용자 맞춤형 포털, AI 세금비서, 챗봇 상담 서비스 등 국세행정의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김 청장은 '인도 진출기업 세정간담회'도 열어 기업과 유관기관의 세무 애로 사항을 듣고 인도 국세청에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68,000
    • +0.81%
    • 이더리움
    • 4,911,000
    • +7.49%
    • 비트코인 캐시
    • 718,000
    • +4.36%
    • 리플
    • 1,977
    • +6.46%
    • 솔라나
    • 339,100
    • +0.03%
    • 에이다
    • 1,390
    • +3.73%
    • 이오스
    • 1,150
    • +3.5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692
    • +5.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700
    • +5.05%
    • 체인링크
    • 25,880
    • +12.77%
    • 샌드박스
    • 1,057
    • +44.0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