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금융ㆍ원자재株 약세속 하락

입력 2009-06-0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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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가 금융과 원자재주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일제히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33.34포인트(0.76%) 떨어진 4405.22로 거래를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 거래소의 DAX 지수도 전날보다 72.31포인트(1.44%) 내려간 5004.72로 거래를 마쳤으며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40지수 역시 전일보다 49.39포인트(1.50%) 떨어진 289.6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주요 증시는 원자재주와 금융주들의 약세가 눈에 띈 가운데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해 출발했다. 이후에도 최근 3개월간의 상승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상승 반전없이 하락세가 지속돼 약세로 마감했다.

우선 BHP빌리톤이 3% 넘게 하락한 가운데 리오틴토이 2%대 떨어지는 등 원자재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이며 하락을 주도했다.

여기에 로이드뱅킹그룹이 8% 가까이 떨어지고 얼라이드아이리쉬뱅크 6.2%, 바클레이즈 0.9% 등 각각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각종 경제지표들이 경기가 바닥권을 지났다는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현재는 경기회복에 대한 문제보다 시기와 속도가 더 중요시 되고 있어 이를 만족 시켜 줄 재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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