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불화설' 슈에 여전한 애정…"가장 착해, S.E.S 중심 잡아줘"

입력 2024-02-2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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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출처=유튜브 채널 '육사오' 캡처)

그룹 S.E.S 출신 바다가 슈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유튜브 채널 ‘육사오’의 ‘칭찬지옥’에서는 바다가 출연해 S.E.S로 함께 활동했던 유진과 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미선은 “바다는 항상 사람과 사람 사이 접착제 같은 역할을 잘한다”라며 “예전에 S.E.S. 활동할 때도 바다가 있어서 세 사람이 친한 거 아니었냐”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바다는 “지금 생각해 보면 제 생각은 반대다. 우리가 각자 하고 싶은 게 있으면 슈가 진짜 착했다”라며 “한 번은 유진이 편 들어주고, 또 한 번은 제 편을 들어주면서 절충해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유진이는 언니 같은 동생이었다. 제가 고3 때 데뷔했기 때문에 수험 생활을 했다. 밤 10시까지 안무 연습하고 집에 와서 문제집을 풀면 과일하고 우유를 들고 유진이가 들어왔다”라며 “제가 시험 볼 때 영어 노래를 불렀는데 그걸 한국말로 다 써서 해석해 준 게 유진이다”라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바다는 지난해 라이브 중 슈에게 쓴소리를 했다가 사이가 멀어졌다고 털어놨다. 당시에도 바다는 “너에게 달콤한 말만 하는 사람들은 다 거짓이라 생각한다. 네가 정신 차리고 돌아오면 너는 나와 유진이보다 몇 배는 더 멋진 사람일 것”이라며 기다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한 불화설에도 세 사람은 S.E.S. 26주년 당시 축하 글을 올리며 여전한 우정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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