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9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투자매력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제시했다.
푸르덴셜투자증권 백종석 연구원은 "소디프신소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은 현재 저평가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면서 "하지만 전방산업인 반도체·LCD·태양광 산업의 성장 지속 가능성과, 업계 선두 수준의 수익성 및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은 높다"고 분석했다.
소디프신소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22억원, 147억원으로 전망됐다.
백 연구원은 "반도체·LCD 업체들의 가동률이 1분기를 바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들의 6월 가동률 등 상황에 따라 동사 매출액은 전망치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와 유사한 35%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됐다.백 연구원은 "다만, 업황이 아직 기조적 회복세라 단정하기 어려운 만큼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단기적 접근 보다는 중장기적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