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4관왕 달성

입력 2024-02-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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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건강과 일·삶 조화’ 지원…ESG 인권경영 인증

▲한국오가논이 2024년 제 22회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등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이 2024년 제 22회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등 4관왕을 달성했다. (사진제공=한국오가논)

한국오가논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PTW’가 주관하는 2024년 제22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돼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업 부문에서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에 선정됐다. 개인 부문에서는 △김소은 대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 수상자로, 이혜령 영업부 부장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워킹맘’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하는 신뢰경영 지수와 전략, 제도, 활동, 성과 등에 대한 문화경영 평가를 기반으로 미국 GPTW 본사와 GPTW 코리아의 통합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한국오가논은 신뢰경영 지수 60% 이상의 점수를 받은 기업 중에서도 고득점을 받아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오가논은 3년 전 출범 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여성건강에 대한 인식과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전개하고, 내부적으로도 임직원들의 건강 및 일과 삶의 조화를 적극 지원하며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임직원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 시간 제도, 주 2회 재택근무 시행 등으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전 직원에게 자신과 주위 돌봄을 위한 10일의 추가 유급휴가도 부여하며, 상담과 명상 프로그램 지원, 가족 건강검진 지원, 임직원 자녀 대상 성교육, 임직원 간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슬기로운 육아 생활’ 등의 프로그램도 있다.

한국오가논은 임직원이 스스로 성장 목표를 설정하고 회사가 이를 지원한다. 모범이 되는 사례를 격려하고 보상하는 ‘인스파이어(Inspire)’ 및 ‘APJ(Asia Pacific & Japan) 어워드’ 프로그램, 상대평가가 아닌 실질적인 발전과 협업에 중점을 둔 코칭, 피드백, 성과 평가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구성원 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공유하고 부서 간의 이해도를 높이는 세션과 국내외 프로젝트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여성건강 분야 및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온·오프라인 강의도 제공한다.

김소은 대표는 신뢰경영 지수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에 이름을 올렸다. 김 대표는 한국오가논 출범 당시부터 전 직원에게 매주 사내외 주요 소식을 전하는 주간 편지를 보내고, 직원들과 육아회·사생활 등 소탈한 대화를 나누는 ‘K-유토피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 국내 글로벌 제약기업 및 파트너사 대표들에게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문화의 중요성을 전하는 서한을 보내고, 저출생 등 인구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고하는 등 대외적인 노력도 지속 중이다.

김 대표는 “한국오가논은 임직원을 ‘창립자(Founder)’로 칭하며 스스로 자신의 영향력을 인지하고, 업무에 자부심을 느끼며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추구한다”라며 “저출생∙고령화 상황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일터에서의 양성평등과 워라밸 및 가족 친화적 지원 등 기업의 역할이 중요해지는 만큼,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기업은 물론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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