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Q 영업이익 1조원 추정 '매수'-대신證

입력 2009-06-09 09: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은 9일 삼성전자에 대해 2분기 전부문 흑자로 1조원의 영업이익이 추정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반종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5월말 기준의 반도체, LCD의 판매가격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는 점과 환율 하락을 감안하면 본사기준 매출 19.9조원, 영업이익 1.04조원이 추정된다"며 "삼성전자의 전부문 영업이익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부문별 수익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 연구원은 "삼성전자 반도체부문은 DRAM의 적자폭 축소보다는 NAND의 가격 상승에 따른 흑자규모 확대 효과로 판단된다"며 "LCD부문도 LCD TV의 판매량 호조와 노트북 고객의 재고 확대기조에 따라 판매가격 상승으로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DMC부문의 경우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기준 판매가격 하락이 차별화된 제품 출시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수 있다는 가정은 결국 PC 회복의 속도일 것"이라며 "휴대폰의 예상밖에 선전과 LCD부문의 회복은 이미 현실화되고 있는 반면, PC의 수요 회복속도가 가장 느리게 진행돼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 증가 속도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레인보우로보틱스 자회사 편입에 대기업 그룹 투자 로봇기업들도 들썩
  • 법원, 윤 대통령 측 ‘체포영장 집행 이의신청’ 기각
  • 현대차그룹, 한·미 전기차 보조금 수혜 ‘파란불’
  • 美 금리 인하 두고 설왕설래…장기채 ETF 손실 만회 언제쯤
  • 교육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 가족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 올해부터 주행거리 긴 전기차에 보조금 더 준다는데…국산차에 호재 될까
  • ‘대설주의보’ 발효에... 인천서 차량 미끄러지고 신호등 낙하 위험
  • 하루 앞으로 다가온 ‘尹 체포영장’ 기한…공수처, 재집행 여부 고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1.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4,555,000
    • +0.03%
    • 이더리움
    • 5,350,000
    • -0.17%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41%
    • 리플
    • 3,489
    • -2.57%
    • 솔라나
    • 313,300
    • -1.2%
    • 에이다
    • 1,595
    • +0.19%
    • 이오스
    • 1,319
    • -0.6%
    • 트론
    • 387
    • -4.21%
    • 스텔라루멘
    • 642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50
    • -0.36%
    • 체인링크
    • 34,350
    • -0.75%
    • 샌드박스
    • 937
    • -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