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美 관계사 루푸스 신염 병용요법 FDA 패스트 트랙 지정"

입력 2024-02-2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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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셀은 자사의 미국 관계사 아티바바이오테라퓨틱스(아티바)가 개발 중인 루푸스 신염(Lupus nephritis, LN) 치료제 ‘AlloNK(개발 코드명: AB-101)’이 리툭시맙 또는 오비누투주맙(Obinutuzumab)과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월 아티바가 FDA로부터 최초로 승인을 받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동종 CAR-T 또는 NK(자연살해)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에 대한 것이다. 현재 3급 또는 4급 재발성/불응성 루푸스 신염 환자를 대상으로 'AB-101'과 CD20 항체 '리툭시맙'의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미국 내 임상 1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수출한 ‘AB-101’은 동결 보존한 제대혈에서 유래한 기성품 형태의 NK세포치료제다. 항체를 매개로 종양살해능(ADCC)을 강화하는 세포치료제로 종양세포에 잘 달라붙는 항체나 인게이저를 병용하면 효능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약물이다. 인게이저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에서 각각 발현되는 특정 단백질에 결합하는 물질이다.

또한 CAR-T(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법의 배양 및 제조상의 어려움을 극복할 기성품(off-the-shelf) 형태로 외래 환경에서 약물 투여와 관리를 할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이 경우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해야 하는 CAR-T치료제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이 가능하다.

GC셀은 이번 패스트트랙 지정으로 개발 및 승인 과정에서 먼저 검토와 지원을 받아 환자들에게 빠르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티바 프레드 아슬란 최고 경영책임자(CEO)는 “Mabthera(리툭시맙)와 AlloNK의 병용요법으로 B 세포암 말기 환자에서 B세포 감소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을 관찰했다. 이 치료제는 B 세포 표적 자가 유래 CAR-T 치료제와 매우 유사한 기전을 가지고 있지만 안전성에 더 많은 이점이 있어 유전자 조작 세포 치료제와 관련된 악성 종양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루푸스 신염(LN)은 전신 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의 합병증이다. 전 세계적으로 루푸스 환자는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약 40%가 루푸스 신염으로 악화된다. 특히 말기 루푸스 신염 환자는 혈액투석과 신장 이식 등을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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