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심을 모았던 애플 '아이폰3GS'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8일(현지시각)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애플은 아이폰3GS를 소개했다.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폰3GS는 외형과 색상(블랙, 화이트)은 기존 모델과 같지만 가격은 내리고 속도는 3G모델보다 3배 빨라져 실용성이 높아졌다.
아이폰3GS는 새로운 카메라를 장착, 비디오 캡쳐기능, 화면조정기능, 1초에 30개 프레임 초점을 맞추는 자동초점조절기능, 노출 조절 등이 추가됐다. 비디오는 아이폰에서 편집이 가능하다.
또 음성으로 음악재생이 가능한 자동음성조절기능, 디지털 나침반 등의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 배터리의 경우 서핑 9시간, 재생 30시간 등으로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가격은 8GB모델은 99달러, 16GB모델 199달러, 32GB모델은 299달러다.
신규 아이폰 운영시스템은 오는 17일에 오픈되며 이는 웹페이지 편집 기능 뿐 아니라 문자메시지 전송 등 다양한 기능이 서비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