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 MWC 2024서 '마트·물류창고' 스마트 솔루션 선봬

입력 2024-02-2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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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엠 MWC 2024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솔루엠)
▲솔루엠 MWC 2024 부스 조감도 (자료제공=솔루엠)

솔루엠이 26~29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에 참가해 여러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솔루엠은 ‘Project 007: Smart ways to survive’을 주제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내 스마트 시티 존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을 맞은 유통 매장과 병원, 물류 창고의 모습을 비춘다. 예를 들어 전자가격표시기(ESL)이 적용된 대형마트에서는 제품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다. 매장 어플리케이션에 제품명을 검색하면 위치를 알려주고, 휴대폰 속 지도를 따라가면 해당 제품 태그의 LED 불빛이 반짝인다.

물류 창고 관리 솔루션으로서의 ESL 역할도 눈길을 끈다. 창고 관리 시스템(WMS)와 연동돼 실시간으로 입·출고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 이상 자재가 있을 땐 ESL 태그의 버튼을 눌러 동료들에게 상황을 알릴 수도 있다. 종이 작업 지시서를 ESL로 대체해 누락, 분실로 인한 품질 문제도 최소화할 수 있다.

솔루엠은 이번 행사에서 '트레이스'(Trace)도 처음 공개한다. 트레이스는 스티커 형태의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신 기반 트래커다. 제품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자산과 재고 관리 효율을 높이고, 비용은 대폭 줄여준다. 트래킹이 필요한 상품에 트레이스를 부착하면 카테고리나 공장 구역별로 자산의 위치와 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멘탈케어 기기 'MINDY', 스포츠용 무선 이어버드 'EARX' 등 여러 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도 전시한다.

전성호 솔루션 대표는 "ESL과 트레이스, 바이오 센서 기반 헬스케어 디바이스를 세 축으로 산업과 일상 속 어려움들을 해소해 스마트시티∙홈 시장에서 글로벌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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