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3일 여의도 당사에서 제12차 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공정한 경선을 위해 경선 결과 집계 모든 과정을 참여 후보에게 공개한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4·10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투표 결과 집계 전 과정을 경선 참여 후보들에게 공개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선 참여 후보 또는 후보 대리인은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여론조사·당원투표 결과 개봉과 합산 등 모든 과정을 참관한 뒤 경선 결과에 서명하게 된다. 다만 언론에는 경선 득표율을 밝히지 않고 경선 승리 후보자 이름만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3일 경선 결과 점수를 후보자에게 공개하는 것과 관련해 “굳이 비공개할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최대한 공개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