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내정

입력 2024-02-25 13: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내달 주총서 사내이사 선임안 통과되면 중공업 부문 대표

▲'2022 함께하는 기업 CSR 국제 콘퍼런스'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2022 함께하는 기업 CSR 국제 콘퍼런스'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는 모습. (고이란 기자 photoeran@)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중공업은 최근 정기 주주총회 소집결의 공시에서 우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고 밝혔다.

우 부회장은 도시바 출신인 요코타 타케시 부사장의 뒤를 이어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 대표이사를 맡는 것으로 전해졌다.

행정고시 27회 출신인 우 부회장은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과 통상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또 2차관으로 재직하며 원전, 수소 등 에너지 정책을 다룬 관련 분야 전문가다.

관료 생활을 마치고 롯데정밀화학 사외이사, 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직했으며 2020년부터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을 맡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수소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을 위해 2000년대 초 수소충전소 사업을 시작했고, 이어 액화수소플랜트,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풍력발전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어 에너지 정책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우 부회장을 영입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내달 14일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안이 통과되면 우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5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13,000
    • +0.76%
    • 이더리움
    • 4,722,000
    • +7.86%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3.13%
    • 리플
    • 1,964
    • +25.9%
    • 솔라나
    • 363,900
    • +7.98%
    • 에이다
    • 1,225
    • +10.56%
    • 이오스
    • 965
    • +5.7%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8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50
    • -10.48%
    • 체인링크
    • 21,310
    • +4.1%
    • 샌드박스
    • 498
    • +3.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