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에어로, 어닝 서프·수은법 개정에 5%대 급등…증권사 목표가 줄상향

입력 2024-02-26 09: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4분기 호실적과 수출입은행법 개정 소식에 장 초반 강세다.

26일 오전 9시 28분 현재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장 대비 5.06%(7800원) 오른 16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 출발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개장 직후 16만5400원까지 치솟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3조4424억 원, 영업이익 2895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6%, 79.6% 성장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증권가 컨센서스를 20% 내외 웃돈 수치다.

이날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다올투자증권, 키움증권 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고 수준 22만 원을 예상하며 "2024년에 지상방산은 수출 비중이 40% 이상으로 이익 성장이 본격화하고 있다. 2027년 이후 수출 잔고의 빈 부분도 루마니아, 폴란드, 영국, 중동 등에서 충분히 수주로 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현지생산 등을 포함한 추가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수은법은 수출입은행의 자본금 한도를 현행 15조 원에서 25조 원으로 증액하는 내용이다. 수은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7월에 체결된 기본계약(Framework)에 담긴 총 672문의 K9 공급물량 중 1, 2차 실행계약으로 공급일정과 가격 등이 확정된 364문 외에 폴란드 현지생산 등이 포함된 잔여 물량 308문에 대한 계약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자주포 54문과 탄약운반차 12대 등을 도입하는 1조 원 규모의 루마니아의 신형자주포 도입사업에 K9이 최종 채택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다수 국가와 K9, K239 천무, 레드백 장갑차 등 다양한 장비들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0,000
    • -2.26%
    • 이더리움
    • 4,640,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2.48%
    • 리플
    • 1,915
    • -6.13%
    • 솔라나
    • 320,400
    • -4.78%
    • 에이다
    • 1,286
    • -7.75%
    • 이오스
    • 1,100
    • -4.01%
    • 트론
    • 268
    • -3.25%
    • 스텔라루멘
    • 615
    • -14.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650
    • -3.78%
    • 체인링크
    • 23,910
    • -4.93%
    • 샌드박스
    • 841
    • -16.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