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중국사업 본격 시동

입력 2009-06-09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텔레콤 '치앤쉬닷컴' 통해...현지화 마케팅에 공들여

SK텔레콤의 오픈 마켓 11번가가 SK텔레콤 차이나의 치앤쉰닷컴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사업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11번가는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1년여 동안 중국 현지의 소비자 시장 조사 뿐만 아니라 국내 판매자들과 치앤쉰 MD들의 원활한 업무를 지원할 각종 온오프라인 시스템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11번가는 자사 사이트에서 유통되고 있는 상품 중 중국 내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의류ㆍ잡화ㆍ화장품 상품을 선별, 현지화 된 마케팅을 결합해 하루 평균 2000여개씩 상품 리스팅을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치앤쉰닷컴'은 SK텔레콤이 지난 4월 중국에서 오픈한 패션전문 인터넷 쇼핑몰이다. 지난해 말 쇼핑몰 운영 지원 업체인 코리아센터의 중국 법인 'PRMAX'를 인수해, PRMAX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치앤쉰닷컴으로 전면 개편했다.

11번가는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이 11번가의 성공유통시스템과 치앤쉰닷컴의 중국 현지 노하우의 결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했다는 점에서 기존 오픈마켓의 해외진출과는 차별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 국내외 오픈마켓 기업들이 중국시장에 단순히 온라인 유통 시스템만 구축하거나 국내 판매자의 물품을 해외에 판매하는 경우에도 단순 기계 번역에 의존해 피동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 11번가 총괄 정낙균 본부장은 "그동안 '정품 110% 보상제', '24시간 콜센터', '안심쇼핑 보장제' 등 합리적이고 소비자 지향적인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온 11번가는 뛰어난 상품력과 국내 온라인 시장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번 중국 시장 진출을 성사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켄드릭 라마, 슈퍼볼 하프타임 공연의 역사를 쓰다 [이슈크래커]
  • 딥시크 금지되면 끝?…일상 훔쳐본다는 '차이나테크 포비아' 솔솔 [이슈크래커]
  • 한국인 10명 중 2명 "가까운 일본, 아무 때나 간다" [데이터클립]
  • 故 김새론, 오늘(19일) 발인…유족ㆍ친구 눈물 속 영면
  • “中 반도체 굴기, 한국 턱밑까지 쫓아왔다”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LIV 골프는 게임체인저?"…MZ들을 위한 새로운 골프의 세계 [골프더보기]
  • 가족여행 계획하고 있다면…‘근로자 휴양콘도 지원사업’으로 저렴하게! [경제한줌]
  • 단독 대법원도 ‘테라‧루나’ 증권성 인정 안해…신현성 재산몰수 재항고 기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236,000
    • +1.46%
    • 이더리움
    • 4,054,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81,400
    • +1.84%
    • 리플
    • 3,989
    • +5.72%
    • 솔라나
    • 253,200
    • +2.43%
    • 에이다
    • 1,140
    • +1.79%
    • 이오스
    • 935
    • +3.54%
    • 트론
    • 364
    • +2.82%
    • 스텔라루멘
    • 500
    • +3.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400
    • +0.18%
    • 체인링크
    • 26,810
    • +1.63%
    • 샌드박스
    • 543
    • +1.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