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오픈에셋’ 23억 원 시드 투자 유치

입력 2024-02-26 10: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토큰증권 플랫폼 구축 및 금융사 계정계 시스템 연동
한국은행 CBDC 모의실험연구
금융기관 CBDC 연계 실험 사업 등 금융 블록체인 코어 개발

(사진제공=오픈애셋)
(사진제공=오픈애셋)

핀테크 기업 오픈에셋이 23억 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하나벤처스, 한국투자파트너스, 매쉬업벤처스가 참여했다.

오픈에셋은 블록체인 코어 기술력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김경업 대표를 비롯한 주요 인력들은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과 금융기관에서 블록체인 산업 실무 경험을 쌓아 왔다.

오픈에셋은 금융기관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블록체인을 도입하고 토큰 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 마무리된 한국투자증권의 토큰증권 협의체 '한국투자ST프렌즈'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분산원장 시스템 및 토큰증권 스마트계약 개발 등을 맡으면서 업계 최초로 금융사 레거시 시스템과 연계하는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신규 투자자들은 오픈에셋의 한국은행 CBDC 및 한국투자증권 토큰증권 등 레거시 금융시스템과의 성공적인 사업 구축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의 김민규 상무와 매쉬업벤처스의 정재원 심사역은 “오픈에셋이 코스콤처럼 금융 서비스를 위한 주요 블록체인 기술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며 “웹2와 웹3의 경계를 허물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하나벤처스 정수연 심사역은 “오픈에셋은 제도권 금융기관과 블록체인 기술 연계에 있어 선도적인 경험과 역량을 갖춘 팀”이라며 “향후 하나금융지주와 토큰증권 및 민간디지털통화 등 협력 가능한 다양한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에셋 김경업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역량으로 기존 금융업에서 CBDC, 토큰증권, 민간디지털통화와 같은 미래 토큰 자산을 위한 핀테크 회사로서 기술 혁신을 이루는 것이 팀의 목표”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오픈에셋은 이번 Seed 투자 재원을 사업개발/영업, 서비스 기획, 프론트 개발 분야의 우수 인재 영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53,000
    • +3.51%
    • 이더리움
    • 4,653,000
    • +7.34%
    • 비트코인 캐시
    • 672,500
    • +8.73%
    • 리플
    • 1,560
    • +1.76%
    • 솔라나
    • 349,300
    • +6.53%
    • 에이다
    • 1,103
    • -4.09%
    • 이오스
    • 912
    • +3.87%
    • 트론
    • 280
    • +1.45%
    • 스텔라루멘
    • 338
    • -5.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50
    • -2.56%
    • 체인링크
    • 20,990
    • +2.69%
    • 샌드박스
    • 482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