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장내외 파생상품을 이용해 에너지에 투자하는 '신한BNPP 에너지 인덱스 플러스증권 자 투자신탁[채권-파생형]'과 동시에 신한BNPP Tops Value 30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채권혼합],신한BNPP Tops Value 60 증권 자투자신탁 제1호[주식혼합]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전국의 신한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한BNPP 에너지 인덱스 플러스 증권 자 투자신탁[채권-파생형]'펀드는 에너지 관련 선물 등에 투자하고 잔여자산을 채권 및 유동성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에너지 인덱스 중심으로 운용함과 동시에 상품 선물 시장에서의 비효율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초과수익 전략을 구사 할 수 있다. 또한 모자(母子)형 펀드 구조를 통해 모펀드의 외화 노출액을 순자산 가치의 20% 수준으로 하는 환헤지 전략을 실행한다.
에너지는 최근 경기 회복에 따라 주요국 경제지표 선행지수가 반등세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따른 원유 수요가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의 금융권 부실처리와 경기 부양책 집행 과정에서 대규모 적자 국채 발행 등으로 약달러 흐름이 예상되고, 유전 개발 비용 등 전반적인 원가 상승세로 유가 상승이 예상되는 점도 주목할 만 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한 BNPP 에너지 인덱스 플러스증권 자 투자신탁[채권-파생형]'펀드는 Dow Jones와 UBS가 공동으로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벤치마크 지수인 DJ-UBS 에너지 지수(원유, 천연가스, 가솔린, 난방유 4개의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의 수익률을 추구한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의 서병욱 차장은“최근 원유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가 상승이 예상되면서 에너지는 좋은 투자 대상”이라며“기존의 투자자산과 낮은 상관관계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