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부·은행권, 2.9조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 마련"

입력 2024-02-26 17: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26일 정부와 은행권이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총 2조9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차질 없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부와 은행권이 함께 발 빠르게 움직여 은행권 민생금융,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2금융권 이자환급 등 총 2조9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두 차례에 걸친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세부 내용을 발표했으며, 현재 차질 없이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11월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의 고금리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특단의 지원 대책을 속도감 있게 신속히 마련할 것을 소관 부처에 지시했다"며 "윤 대통령은 정부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강조해 왔다"고 언급했다.

은행권 민생금융과 관련해선 "은행권은 총 2조1000억 원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이달 5일부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이자를 환급해 지금까지 소상공인 이자 캐시백 1조3600억 원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에 대해선 "오늘(26일)부터 정부가 총 5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환대출 공급을 시작했다"며 "약 1만5000명의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드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2금융권 이자 환급과 관련해선 "3월 29일에는 정부가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에서 고금리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 40만 명에게 최대 150만 원까지 총 3천억 원의 이자를 환급할 것"이라고 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대선 제1호 공약이 바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살리기이며, 우리 정부의 제1호 국정과제도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회복과 도약"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소상공인의 손을 잡는 따뜻한 정부,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061,000
    • -1.03%
    • 이더리움
    • 4,670,000
    • -2.16%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0.29%
    • 리플
    • 1,977
    • -1.1%
    • 솔라나
    • 323,900
    • -1.79%
    • 에이다
    • 1,351
    • +1.58%
    • 이오스
    • 1,117
    • -0.8%
    • 트론
    • 273
    • -0.36%
    • 스텔라루멘
    • 627
    • -7.2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50
    • -1.59%
    • 체인링크
    • 24,450
    • +0.37%
    • 샌드박스
    • 859
    • -10.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