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개성공단 실무회담 사전준비를 위해 9일 우리측에서 4명의 실무진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
통일부 천해성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9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와 남북경협협의 사무소 관계자등 실무직원 4명이 개성공단으로 출경했다"며 "이 직원들은 사전에 회담이 열리는 경협협의 사무소에서 시설 점검등 회담에 필요한 재반 실무준비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측은 이번 회담의 참가하는 대표단 명단을 보내왔다"며 "대표단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 총국 부 총국장등 5명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향한 우리측 실무진 4명은 개성공단 이번에 실무회담에 참여하는 10여명 안에 들어가 있는 4명이라고 밝혔다.
북측이 이날 보내온 명단은 실무접촉에 참가하는 참가자명단 이라고 표시돼 있다.
통일부는 실무회담과 관련 남북이 현재 명단을 교환했기 때문에 공개하는 범위는내부적으로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