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전환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9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50포인트(1.80%) 하락한 519.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사자세에 힘입어 530포인트를 돌파한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다.
특히 정부의 4대강 사업의 기대감으로 동신건설과 삼목정공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기관과 투신권들에서의 차익 매물이 확대되면서 낙폭은 확대되며 520선도 붕괴됐다.
이시간 개인들은 575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84억원, 42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건설, 출판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를 보이며 눈에 띄고 있다.
섬유업종은 5.69% 떨어지며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으며 기타 제조,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오락 문화 업종 등이 3% 넘게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코미팜 만이
강보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3종목 등 249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8종목을 더한 721종목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