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예니예” 한국 경찰 조롱한 외국인에 누리꾼 공분

입력 2024-02-28 13: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 외국인이 개인 SNS 계정에 자신과 실랑이를 벌인 경찰관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출처=틱톡 캡처)
▲한 외국인이 개인 SNS 계정에 자신과 실랑이를 벌인 경찰관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출처=틱톡 캡처)
국내에 체류 중인 한 외국인이 한국 공권력을 조롱하는 듯한 언행을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각종 온라인 게시판에는 국내에 체류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남성 A 씨가 17일 개인 SNS에 업로드한 영상이 공유됐다.

해당 영상에서 A 씨는 영어로 “우리가 해줄 수 있는 것은 다 했다”라고 안내하는 경찰관에게 “비 오는데 밖으로 나가라는 것이냐”라고 되묻고 있다.

이에 경찰관이 한국어로 “당신이 직접 119에 신고하라”라고 대응하자 A 씨는 “나한테 한국말로 말하는 것이냐”라고 물으며 “그럼 나도 아프리카어로 말한다”라고 답했다.

최선의 조치를 취했음에도 경찰서에서 나가지 않는 A 씨에게 경찰관은 “여기는 한국이다”라며 “여기(경찰서)는 주무시거나 노숙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자 A 씨는 “니예니예니예”라고 경찰관을 조롱하는 듯한 말을 반복했다.

또한, A 씨는 지난달에도 SNS에 경찰관의 얼굴이 담긴 영상을 게재하며 “한국이 항상 숨기고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더 알리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이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한국 공권력을 무시하는 외국인이다”, “한국 경찰 조롱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A 씨는 이날 택시 기사와의 갈등으로 경찰서를 방문하게 된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SNS에 “택시기사가 계속 빙빙 돌아서 파출소에 오게 됐는데 동물처럼 묶여 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90,000
    • +0%
    • 이더리움
    • 4,730,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721,500
    • +1.19%
    • 리플
    • 2,069
    • +3.81%
    • 솔라나
    • 351,700
    • -0.06%
    • 에이다
    • 1,462
    • +1.18%
    • 이오스
    • 1,159
    • -2.28%
    • 트론
    • 291
    • -2.35%
    • 스텔라루멘
    • 736
    • -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050
    • -0.82%
    • 체인링크
    • 25,630
    • +6.84%
    • 샌드박스
    • 1,054
    • +25.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