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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하이쎌과 협약을 체결한 일본의 게이와사는 2008년 매출이 약 2조5000억원이며 60년 이상 광학필름 등을 제조해온 특수필름 전문기업으로서, 태광광 전지 보호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Back Sheet 분야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회사이다.
태양광 전지용 시트란 외부환경으로부터 태양광 전지를 보호해 20~30년이 되는 태양광 전지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핵심소재다. 이에 따라 장기간의 성능저하와 변색이 없고 접착력이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고난이도 기술이 필요한 소재다.
하이쎌의 윤종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하이쎌은 게이와社와 아시아지역 내 태양광 전지 시트 관련사업을 공동 추진하게 되었고, 따라서 BLS 만 생산해온 하이쎌은 향후 그린에너지로 각광받을 태양광 전지용 시트 가공시장까지 진출하게 됨으로써 사업영역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사의 류경화 부사장은 “태양광 전지용 시트뿐만이 아니라 게이와社의 광학 필름 기술과 하이쎌의 디스플레이관련 기술을 융합하여 여타의 디스플레이 필름분야에서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며, 나아가 향후 하이쎌이 진출코자 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도 공동협력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BLS 시장 점유율 1위인 하이쎌은 최근 업계 최초로 월 1천만장 시대를 여는 등 실적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계속 준비해 온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인 태양광 전지용 시트라는 신규사업군이 추가됨에 따라 향후 성장성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